가락시장역 맛집, 돈코츠라멘 전문점 '유타로'
가락시장역 맛집 '유타로' 방문기
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 근처는 사무실들이 많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식당들이 꽤 있습니다. 대형 프렌차이즈부터 동네 상점까지 다양합니다. 가락시장역 근처에 들를 일이 있어서 점심쯤 왔습니다. 이 곳에서 점심을 먹어야 할 것 같아 인터넷에 '가락시장역 맛집'을 검색했습니다. 많은 곳이 검색되지만 내가 서 있는 곳과 가깝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며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던 돈코츠라멘 전문점 '유타로'를 선택했습니다.
<유타로 가락점>
유타로 가락점
유타로는 일본라멘 프렌차이즈입니다. 유타로 가락점은 가락시작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. 가게는 아담합니다. 점심시간 전이라 손님이 저희 뿐이었습니다. 가게 분위기도 나쁘지 않네요.
메뉴를 보니 차슈나 면 토핑추가도 가능하게 되어 있네요. 라멘 가격도 7천원~8천원으로 합리적입니다. 두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.
시로와 소유라멘. 시로는 진한 사골육수 라면입니다. 아마 흔히 접해보셨을 것입니다. 소유라멘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더군요. 닭과 해물로 만든 육수로 만든 깔끔한 맛의 라멘입니다.
<소유라멘>
개인적으로는 소유라멘이 깔끔한 맛이 있다고는 하나 조금 느끼한 맛이 느껴졌습니다. 아무래도 느끼한 음식을 잘 못먹는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. 하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닙니다.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.(저 말고는 다른 손님들은 거의 다 이 소유라멘을 주문하시더라구요)
<시로>
그에 반해, 시로는 고소한 육수와 면이 괜찮았습니다. 시로는 국물 바닥까지 탈탈 털어 먹었습니다. 오랜만에 일본라멘을 먹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. 기대했던 '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며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' 것을 만족시켜주었습니다. 찾아보니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도 유타로가 있었습니다. 나중에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. 이상 가락시장역 맛집 '유타로' 방문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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